2009년 01월 08일
사랑문답입니다.
오랫만에 연애밸리에 글을 쓰네요.
재미있는 문답이 있어서 하고 가려구요.ㅋㅋ
1. 당신을 사랑했던 사람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요?
- 내가 사랑을 준 사람에게는 좀 아쉽고 그들의 사랑을 거절했던 경우에는 미안하죠.
2. 당신이 추천하는 가장 슬픈 노래는 무엇이에요?
- (사실 이 부분 때문에 이 문답이 하고 싶었어요.)
이소라의 "시시콜콜한 이야기" 정말 슬퍼요. 우울한 날 이 노래 들으면서 눈물 펑펑 쏟아버리거든요.
3. 당신 자신이 약해졌다 생각될 때가 언제에요?
- 자꾸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고 별것 아닌 걸로 상처받을 때 아 나 약해졌나보다 하고 생각해요.
4. 지하철이 좋아요? 버스가 좋아요? 이유는요?
- 버스가 좋아요. 우선 계단이 없구요 :) 봄이나 가을에 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기분이 참 좋아요.
5. 사랑이 무엇이라고 생각해요?
- 사랑이 뭘까요?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그냥 함께 시간을 공유하고 싶은 게 아닐까 생각하고 있어요.
6. 입가에 웃음이 번질 만큼, 돌아봤을 때 행복했던 시간은요?
- 그 사람이 긴 손가락으로 내 머리를 쓰다듬어 줄 때랑 큰 키로 나를 보호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 참 행복했어요.
7. 당신을 오랫동안 기다려 준 사람에 대해
- 글쎄요. 절 좋아하는 사람에게 신경이 쓰이긴 하겠지만 그저 미안한 마음 뿐 일듯 하네요.
8. 누군가에게 마음을 여는 일이 쉬워요?
- 마음을 여는 것은 쉬울 지도 모르지만 나를 보여주는 것은 어려워요.
9. 일기를 써요?
- 마음이 어지럽거나 우울할 땐 일기를 쓰지만 보통 잘 쓰지 않아요.
10. 각종 휴일엔 무엇을 하면서 보내나요?
- 친구들과 보내거나 온전히 나를 위해 보내죠.
11. 세상에서 가장 불쌍하다고 여겨지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에요?
-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요.
12. 길거리를 거닐다, 예쁜 카페에서 혼자 차를 마셔본 적이 있어요?
- 들어가고 싶다고 할 정도로 예쁜 카페를 잘 못봤고, 별로 돌아다니지 않아서 아직 해본적이 없네요.
13. 지하철에서 구걸하는 분들을 보고 돈을 준 적 있어요?
- 주지 않아요. 냉정해 보일지는 모르지만...
14. 한 번 사랑이 떠난 사람에게 다시 돌아갈 수 있나요?
- 끝났다면 다시 시작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제 마음을 끝내는 일은 어렵지만 한 번 끝내면 미련은 없거든요.
15. 좋아하는 사람을 만날 때 당신은 무슨 행동부터 취하나요?
- 괜히 주변에서 어슬렁 거려요. 한마디라도 더 해보고 싶어서.
16. 요리를 좋아해요? 할 줄 아는 요리는?
- 요리는 잘 못해요. 그런데 해주고 싶은 사람이 나타나면 노력할 거에요.
17. 어디론가 혼자 떠나고 싶었던 적이 있었나요?
- 주변에 아무도 없다고 느껴질 때 아무것도 모르는 곳으로 떠나서 그 낯설음을 즐겨보고 싶어요.
18. 꼭 잊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건가요?
-억지로 잊으려고 안해요. 억지로 잊으려다보면 더 생각하게 되거든요. 모든 것을 시간에 맡겨요.
다행히 전 기억력이 많이 좋지는 않거든요.
19.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기에 인기가 많다고 생각하나요?
- 많다면 지금 이러고 있지는 않겠죠. ^^;;
20. TV에서 나오는 드라마를 보면서 대리 만족을 느낀 적이 있나요?
- 자주 느껴요. 특히 까칠남들이 애인한테만 친절해지는 것이 보이면 전 완전 즐긴답니다.
21. 당신이 사랑했던 사람이, 당신과 헤어지고 폐인생활을 한다면 어떻게 하실거에요?
- 좋을 것 같아요. 제가 나쁜 지는 모르겠지만 저랑 헤어지고 많이 아팠으면 좋겠어요.
22. 술, 담배는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인 것 같아요?
- 유희겠지만 도피같아요. 그래서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23. 프로포즈를 받는다면 어떤 프로포즈를 받고 싶어요?
- 감동적인 프로포즈요. 제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24. 20살이 되고 가장 처음 했던 일을 기억하나요?
- 설렜던 마음은 기억나지만 했던 일은 잘 기억나지 않네요.
25. 친구의 애인을 소개받는 자리에서, 친구 애인이 내 이상형이라면?
- 친구와의 우정을 지킬 거에요.
26. 가장 최근에 읽은 책의 제목과, 기억에 남는 구절은 무엇인가요?
- 간절한 열망, 내 존재를 다 던져도 좋은 절절한 갈망, 그리고 그것을 이루어내려고 하는 처절한 실천. 그것이 인간의 조건이다.
명작에게 길을 묻다 중 앙드레 말로의 인간의 조건에서.
27. 신발끈이 풀리면, 누군가 당신을 생각하고 있다는 말이 있는데 그 말을 믿나요?
- 전 그 말이 맞았으면 좋겠어요. 제 신발끈은 자주 풀리거든요.
28. 가장 보고 싶은 뮤지컬이 있다면 뭐에요?
- 요즘은 렌트가 보고 싶네요.
29. 세상에서 가장 부러운 사람이 있다면 누구에요?
- 자기를 사랑하고 자신의 사랑에 솔직하며 그 사랑을 마음 껏 줄 수 있는 사람이요.
30. 예수님은 살아 계신다고 생각해요?
- 어딘가에 계시다면 고통받는 사람들을 빨리 구원해주셨으면 좋겠어요.
31. 하늘색, 분홍색 중 어떤 색이 당신에게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 전 분홍색이요. 약간 큐트한 이미지가 더 어울리는 듯.
(그렇다고 제가 귀엽다는 건 아니에요;;)
32. 박력있는 이성, 편안한 이성 둘 중 어떤 이성에게 끌려요?
- 박력있으면서 편한 사람이면 더할 나위없겠지만 편한 사람이 좋아요.
33. 글로 받을 수 있는 상을 받았다면 몇 개나 받았나요?
- 어릴 때는 많이 받았죠.
34. 째즈바와, 까페 중 어느 곳이 더 좋아요?
- 그날 기분에 따라 다를 듯 싶어요.
조용하고 울적한 기분에는 까페가 한 껏 들뜨고 싶은 날은 째즈바가 더 좋을 듯.
35. 당신의 외모를 보고 타인이 하는 말 중에 어떤 말을 가장 많이 들었나요?
- 얼굴 참 날씬하다.
36. 살면서 차라리 바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순간이 있었어요?
- 어떠한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행동하지 못할 때 차라리 바보였으면 싶어요.
37. 크리스마스만 되면 생각나는 영화가 있나요?
- 러브 액츄얼리요. 공항에서 포옹하는 사람들을 보여주며 시작하는 장면과
Love is all you need는 떠올리기만 해도 행복해지더라구요.
38. 후회를 하고 있는 일이 있는데, 해결할 수 있는 후회라면?
- 해결할 수 있다면 해결할 거에요. 그래야 후회가 남지 않을테니까.
39. 사랑은 운명이라고 생각해요? 아님 숙명이라고 생각해요?
- 운명처럼 다가와 숙명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40.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당신을 왜 사랑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 저만의 매력을 발견해준 것이겠지요.
41. 세상에 사랑하고 있는 연인들은 모두 행복할 것 같아요?
- 행복할거에요. 그렇지 않으면 사랑할 이유가 없을 것 같아요.
42.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이 셋중 가장 돌아가고 싶은 시절은 어느 때에요?
- 초등학교요. 그 때부터 저의 연애의 악운이 시작된 것 같아 바로잡고 싶어요.
43. 다가오지도 않은 미래를 보고 약속하는 사람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 미래를 약속하느라 현재가 괴롭다면 그 약속은 의미없지만 현재의 행복을 미래까지 약속하는 것이라면
저도 하고 싶다고 생각해요.
44. 누가 보아도 화려한 삶을 사는 사람과, 누가 보아도 만족하는 삶을 사는 사람 중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요?
- 만족하는 삶을 살고 싶어요. 진정으로 행복해서 웃는 웃음을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싶어요.
45. 세상에 허락되지 않은 사랑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해요?
- 자신의 사랑때문에 다른 사람이 상처받는 일이요. 예를 들면 불륜 같은.
46. 아침에 일어나 찬 물을 마실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나요?
- 글쎄요. 엄마 생각? 항상 물을 끓여 놓으시느라 힘드시겠다.
47. 당신에게 고민을 털어 놓은 사람들이 있어요?
- 있어요, 때로는 똑같은 고민만 털어 놓는 아이들이 있어 괴롭긴 하지만요.
48. 당신은 지금 질문에 얼만큼 솔직했어요?
- 솔직하지 않을 질문이 있었나? 질문을 읽고 떠오르는 대답을 여과없이 쓰긴 했어요.
물론 세월이 지나 이 질문지를 보면 대답이 달라질 수도 있지만.
49. 바톤을 주실 분?
- 받으실 분은 아무나 :)
# by | 2009/01/08 08:21 | 리얼끄적 | 트랙백(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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