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14일
오스트레일리아.
결론부터 말하자면 간만에 본 외화 수작입니다.
제가 편견없이 본 영화이기도 하죠.
'물랑루즈'를 보지 않았기에 '바즈 루어만' 감독에 대해 익숙하지도 않았고,
'니콜 키드만'이라는 배우는 가쉽성 기사에서 소비되기엔 아까운 배우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좋아하는 배우는 아닙니다. 영화에서 '휴 잭맨'만이 제가 관심을 가졌던 유일한 요소였죠.
더욱이 의도하지 않게 영화를 보게 되서(아는 동생이 시사회에 데려가 주었습니다.)
더욱 더 아무 생각없이 보았던 듯 합니다.
영화는 제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시기의 호주를 배경으로 합니다.
영국의 귀족 부인으로 우아하게 살고 있었던 니콜 키드만은
남편이 영국으로 돌아오지 않기에 자신이 직접 호주로 가게 됩니다.
그녀가 호주로 오면서부터 영화는 시작되지요.
이 이야기가 독특한 것은 처참할 지도 모르는 역사의 한 부분이
순수한 한 어린아이의 독백으로 구성되어져 있기에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조금은 순수한 눈으로 영화에 다가가게 한다는 점입니다.
이 아이는 수많은 오디션 끝에 발탁되었다고 하는데요.
영화의 시작과 끝을 이끌어가는 없어서는 안 될 배우입니다.
그 소년의 아름다운 눈과 원주민 적 아우라가 영화를 더욱 더 신비롭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소 떼를 이끌어가면서 일어나는 여러 사건들과, 전쟁 씬 등은
이 영화가 블록버스터 영화임을 인식시켜 주지만 그 안에서 숨쉬는
사랑이야기가 없었다면 영화는 영혼 없는 로봇과 같았을 것입니다.
원주민 아이의 삶을 이해하고 아이를 다시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게 하는
니콜 & 휴 잭맨의 모습을 보면서 감독이 하고 싶었던 말이 무엇임을
새삼 알 수 있었습니다. 영화의 엔딩이 끝나고 난 후 호주에서의 원주민에 대한 정책에 대해서
몇 줄의 부연설명이 나오는 데, 이는 영화가 끝난 이후에도 여러 생각을 하게 하더군요.
전체적인 별점은 오점 만점에 삼점 팔 정도 주고 싶습니다.
사랑이야기를 좋아하시고, 오즈의 마법사를 좋아하시고,
휴 잭맨의 멋진 야성미를 좋아하신다면
재미있게 보실 듯 합니다.
뮤지컬 영화를 좋아하는 데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물랑루즈는 보지 않았습니다.
원래 지나간 영화는 잘 보지 않는 성격 때문이기도 하지만
니콜 키드만에 대한 원인 모를 거부감이 제 안에 자리잡고 있었던 것 같네요.
이런저런 핑계와 변명들로 멀리하고 있던 나날 중에,
채널 씨지비에서 오스트레일리아 개봉 기념
'물랑루즈'를 방영하더군요.
그 때 마침 나왔던 장면은 이완 맥그리거가
니콜을 물랑루즈 카페에서 만난 이후
이런 저런 소동이 있은 뒤 그 다음 날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이완 맥그리거의 청아하면서도 독특한 음성이
제 마음을 끌더군요.
그래서 당장 채널을 돌렸습니다.(...응? 전 영화를 중간부터 보는 것을 혐오합니다.)
그 다음날 학교 디비디룸에 가서 물랑루즈를 당장 빌려보았습니다.
니콜 키드만의 노래는 잘한다고 하기는 좀 뭣하지만... 나쁘진 않더군요.
이완 맥그리거의 목소리는 이상하게 제 마음을 붙들었습니다.
물랑루즈의 전체적인 짜임새는
뮤지컬 영화로서의 맛을 잘 보여준 것 같더라구요.
구석구석 재미있는 요소를 배치하여
학교의 공공장소에서 혼자 낄낄대며 보았습니다.
(그 날 ㅅ 대학의 광녀를 보신 분은 저일지도 모릅니다.)
제가 편견없이 본 영화이기도 하죠.
'물랑루즈'를 보지 않았기에 '바즈 루어만' 감독에 대해 익숙하지도 않았고,
'니콜 키드만'이라는 배우는 가쉽성 기사에서 소비되기엔 아까운 배우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좋아하는 배우는 아닙니다. 영화에서 '휴 잭맨'만이 제가 관심을 가졌던 유일한 요소였죠.
더욱이 의도하지 않게 영화를 보게 되서(아는 동생이 시사회에 데려가 주었습니다.)
더욱 더 아무 생각없이 보았던 듯 합니다.
영화는 제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시기의 호주를 배경으로 합니다.
영국의 귀족 부인으로 우아하게 살고 있었던 니콜 키드만은
남편이 영국으로 돌아오지 않기에 자신이 직접 호주로 가게 됩니다.
그녀가 호주로 오면서부터 영화는 시작되지요.
이 이야기가 독특한 것은 처참할 지도 모르는 역사의 한 부분이
순수한 한 어린아이의 독백으로 구성되어져 있기에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조금은 순수한 눈으로 영화에 다가가게 한다는 점입니다.
이 아이는 수많은 오디션 끝에 발탁되었다고 하는데요.
영화의 시작과 끝을 이끌어가는 없어서는 안 될 배우입니다.
그 소년의 아름다운 눈과 원주민 적 아우라가 영화를 더욱 더 신비롭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소 떼를 이끌어가면서 일어나는 여러 사건들과, 전쟁 씬 등은
이 영화가 블록버스터 영화임을 인식시켜 주지만 그 안에서 숨쉬는
사랑이야기가 없었다면 영화는 영혼 없는 로봇과 같았을 것입니다.
원주민 아이의 삶을 이해하고 아이를 다시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게 하는
니콜 & 휴 잭맨의 모습을 보면서 감독이 하고 싶었던 말이 무엇임을
새삼 알 수 있었습니다. 영화의 엔딩이 끝나고 난 후 호주에서의 원주민에 대한 정책에 대해서
몇 줄의 부연설명이 나오는 데, 이는 영화가 끝난 이후에도 여러 생각을 하게 하더군요.
전체적인 별점은 오점 만점에 삼점 팔 정도 주고 싶습니다.
사랑이야기를 좋아하시고, 오즈의 마법사를 좋아하시고,
휴 잭맨의 멋진 야성미를 좋아하신다면
재미있게 보실 듯 합니다.
뮤지컬 영화를 좋아하는 데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물랑루즈는 보지 않았습니다.
원래 지나간 영화는 잘 보지 않는 성격 때문이기도 하지만
니콜 키드만에 대한 원인 모를 거부감이 제 안에 자리잡고 있었던 것 같네요.
이런저런 핑계와 변명들로 멀리하고 있던 나날 중에,
채널 씨지비에서 오스트레일리아 개봉 기념
'물랑루즈'를 방영하더군요.
그 때 마침 나왔던 장면은 이완 맥그리거가
니콜을 물랑루즈 카페에서 만난 이후
이런 저런 소동이 있은 뒤 그 다음 날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이완 맥그리거의 청아하면서도 독특한 음성이
제 마음을 끌더군요.
그래서 당장 채널을 돌렸습니다.(...응? 전 영화를 중간부터 보는 것을 혐오합니다.)
그 다음날 학교 디비디룸에 가서 물랑루즈를 당장 빌려보았습니다.
니콜 키드만의 노래는 잘한다고 하기는 좀 뭣하지만... 나쁘진 않더군요.
이완 맥그리거의 목소리는 이상하게 제 마음을 붙들었습니다.
물랑루즈의 전체적인 짜임새는
뮤지컬 영화로서의 맛을 잘 보여준 것 같더라구요.
구석구석 재미있는 요소를 배치하여
학교의 공공장소에서 혼자 낄낄대며 보았습니다.
(그 날 ㅅ 대학의 광녀를 보신 분은 저일지도 모릅니다.)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 물랑루즈 by 리엘
- 오스트레일리아 by wonsirim
- 휴 잭맨, 니콜 키드만 주연의 "Australia" 스틸 by THX1138
- 오스트레일리아 - 기시감으로 가득한 잡탕 오락 영화 by 디제
- 그의 버릇 by 클라삥
# by | 2008/12/14 23:08 | 무비끄적 | 트랙백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